목포시 상동, 주민과 함께 꽃길 조성
마을가꿈 운동 일환
2025년 03월 26일(수) 16:36
목포시 상동 직원들이 지난 24일 마을가꿈 회원 등과 함께 관내 곳곳에 꽃길을 조성했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 상동은 최근 통장협의회 및 마을가꿈 회원 등 75명이 참여해 관내 곳곳에 화사한 꽃길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찬 목포만들기 ‘마을가꿈 운동’의 일환으로 금잔화, 리빙스턴데이지 등 2500본을 시외버스터미널 앞, 양을산 입구 회전교차로, 상동 주공아파트 옆, 상동 행정복지센터 화단 등에 심었다.

오는 4월 개최하는 ‘유달산 봄 축제’ 및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대비해 목포를 찾는 방문객과 주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네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상동철물 조갑형 대표는 회원들에게 빵과 음료를 후원했으며 관내 조경업체에서 굴삭기를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상동 만들기에 동참했다.

박재원 상동 통장협의회장은 “다가오는 4~5월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목포뮤직플레이 등 전국 단위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만큼 청결한 상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양선 상동 동장은 “새봄맞이 꽃 식재 행사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상동이 활기찬 봄기운으로 가득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