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비료 제조 사업장서 60대 작업자 추락사
2025년 03월 26일(수) 1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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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함평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2시38분께 함평군 월아면 빛그린산단 내 한 비료 제조 사업장에서 60대 남성 작업자가 화물차량에서 하역 보조 작업 도중 3.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 24일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비료가 담긴 톤백을 굴삭기로 나르는 작업을 돕던 중 굴삭기에 부딪쳐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전남경찰으로 사건을 이관해 정확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노동 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