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3월 한 달 유치원 신입 유아 적응 돕는다
2025년 03월 18일(화) 14:03 |
![]() 광주수창초병설유치원에 배치된 처음학교 적응지원 사업의 예비교사가 3세 유아의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
18일 광주시교육청은 3월 한 달간 지역 공·사립유치원 55개원을 대상으로 ‘2025 처음학교 적응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처음학교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진행해 오는 사업으로 신입 유아들의 분리·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치원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4일부터 공·사립유치원 55곳에 광주지역 대학 유아교육과 예비고사 55명(유치원당 1명)을 보조 인력으로 배치했다.
유치원에 배치된 예비교사들은 만 3~4세 신입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안전관리 △놀이 활동 △생활지도 △급식 지도 △간단한 미화활동 등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시교육청은 예비교사들의 ‘처음학교 적응지원’ 후기를 받아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수창초병설유치원 김현진 교사는 “올해 학급 증설 등 재개원하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예비교사들이 아침 등원맞이와 놀이활동, 급식 보조 등을 지원하면서 업무 부담이 줄고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