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안전 지키는 소방 역할 최선 다하겠다”
●조수민 나주소방장
전남소방본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일상생활 밀착 점검 강화 관리”
전남소방본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일상생활 밀착 점검 강화 관리”
2025년 03월 18일(화) 14:00 |
![]() 조수민 나주소방장 |
조수민 나주소방장의 각오다.
조 소방장은 전남도 소방본부가 주최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전남 22개 소방관서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교육 전달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소방서를 대표해 참가한 조수민 소방장은 ‘노인 화재안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수민 소방장은 △경량칸막이 활용법 △완강기 사용법 등 실제 화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피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경량칸막이와 완강기 교보재를 이용해 보다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반복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의 발표는 이론과 실습을 효과적으로 접목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주소방은 4개의 119안전센터와 1개의 구조대를 산하에 두고 있다. 3월부터 나주소방은 △관내 대형 공사장 화재안전조사 △불시 화재 안전조사 등을 펼치고 있다.
공사장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위험물 저장·취급과 용접·용단 작업 시 법령 준수 여부를 철저히 지도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화재 안전조사를 통해서는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관내 목욕탕 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시행하며 안전의식 함양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조수민 소방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으며 앞으로도 보다 전문적인 안전교육을 개발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피법을 연구하며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