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차(茶)의 약속… 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최
5월2일~6일, 보성차밭 일원
음료 개발 대회 등 문화 발전
카마탄축제 교류 등 글로벌화
서편제소리축제 등 연계 개최
2025년 03월 18일(화) 13:19
지난해 보성다향대축제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찻잎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茶) 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1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차의 본고장 보성에서 차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주최하고 보성다향대축제주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군은 올해 축제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차의 가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오후의 차밭 ‘그랜드 티 파티’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핵심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콘텐츠는 △축제 글로벌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및 공연 △스타 영양사가 만든 녹돈까스, 녹차부리토 등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회 △관내 차 생산업체와 대형 프랜차이즈 간 B2B 상담프로그램 및 라이브커머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키즈 놀이터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트램카 등이 있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해 예방 및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 문화 행사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보성차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라며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보성차는 제2의 부흥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보성다향대축제와 함께 보성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 개최하고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성=양종수 기자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