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된 문화누리카드로 국내 여행·체육활동 등 즐기자"
1인당 14만원 지원, 바둑·낚시 등 추가
네이버페이 앱 연동·가맹점 검색 기능 등
2025년 03월 18일(화) 10:22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더욱 확대된 문화 향유 혜택을 마련했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올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 독려에 나선다.

1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간 14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생활(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활동) 전용 복지카드로 올해 광주에서는 총 9만50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온오프라인 전용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광주에는 영화관, 음반 판매점, 공연장, 미술관, 철도, 고속버스, 여행사, 테마파크, 체육용품점 등 1300여개의 가맹점이 등록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낚시와 바둑 업종이 추가돼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디지털 서비스가 개방됨에 따라 네이버페이 앱에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검색하면 주변 가맹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 검색, 잔액 조회 등 실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해 더욱 편리한 문화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발급 관련 및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