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안과21병원, 2025년형 비쥬맥스800 도입
2025년 03월 18일(화) 09:19
자이스(ZEISS)사의 비쥬맥스800. 밝은안과21 제공
밝은안과21병원이 최근 독일의 광학 기업인 자이스(ZEISS)사의 비쥬맥스800(VISUMAX 800) 장비를 도입했다.

18일 밝은안과 21병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입한 비쥬맥스800으로 ‘2025년형 스마일프로(SMILE PRO)’를 시행할 방침이다.

스마일프로는 새로운 레이저 시력교정 장비인 비쥬맥스800를 이용한 최신 시력교정술이다. 비쥬맥스800은 스마일라식 장비인 비쥬맥스5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최첨단 기술력이 적용돼 성능과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 장비는 미국 FDA와 한국 KFDA의 검증을 모두 승인 받으며,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스마일프로는 초정밀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기존 스마일라식의 레이저 조사 시간이 약 25초인 반면, 스마일프로는 10초 내외로 수술 시간을 약 2배 이상 단축시켰다. 수술 시간이 짧은 만큼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고 회복 속도도 빨라졌다. 또한 수술 중 안구의 고정이 풀리는 석션로스(Suction Loss)를 최소화해 좀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에 없었던 안구 중심축을 보정하는 센트럴라인(CentraLign)과 난시축을 보정하는 오큘라인(OcuLign)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센트럴라인은 눈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눈의 중심을 자동으로 잡아 수술 정확도를 한층 더 높였으며, 오큘라인은 환자의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시 축을 자동 보정해 난시축의 오차를 줄이고 난시 환자에게 보다 선명하고 질 높은 시력을 제공한다.

김주엽 밝은안과21 대표원장은 “스마일프로 도입을 통해 기존에 시력 교정이 어려웠던 고도근시, 고도난시, 원시 등의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시력교정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최신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