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터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 3대 불···인명피해 없어
2025년 03월 18일(화) 08:46 |
![]() 지난 17일 오후 6시57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병원 뒤편 공터에 주차된 5톤 대형 화물차 2대와 트럭 1대에서 불이 났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
18일 광주 광산소방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57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병원 뒤편 공터에 주차된 5톤 대형 화물차 2대와 트럭 1대에서 불이 났다.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32명과 장비 9대를 투입, 화재 발생 19분만인 오후 7시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소작업 차량인 대형 화물차 2대가 각각 전소·반소하고, 트럭 1대가 반소돼 소방서 추산 약 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