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벚꽃 스냅사진 투어’ 운영
1박2일 도심형·당일 산사형
2025년 03월 17일(월) 1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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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사진작가가 가이드 역할을 하며, 순천의 매력적인 지역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벚꽃 스냅사진 투어’는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며, 1박2일형 도심코스와 당일형 산사코스로 운영된다.
도심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순천의 벚꽃길을 찾아 촬영을 진행하고, 노을 지는 와온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둘째 날은 벚꽃이 만개한 동천을 따라 걸으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고, 조곡동 인근 감성 카페에서 차 한잔과 스냅촬영 시간을 갖는다.
산사코스는 당일 상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의 겹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 탐스럽게 맺힌 겹벚꽃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 야생차체험관의 다례체험을 곁들여 고즈넉한 산사의 봄을 느낄 수 있다.
도심코스의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산사코스의 접수 기간은 4월1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벚꽃 스냅 투어는 봄꽃 가득한 순천의 매력을 알리고, 촬영 스팟마다 담긴 지역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