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준 제11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취임
"대표 경제단체로서 위상 높일 것"
2025년 03월 17일(월) 13:52
임경준 제11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임경준 제11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이 취임했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자 ㈜해솔아스콘 대표이사인 임경준 회장이 제9, 10대에 이어 제11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으로 지난 10일 취임했다.

임 회장은 전국 13명의 지역회장을 대표하는 지역회장단협의회장에도 9, 10대에 이어 역대 최초로 재연임했다.

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지자체장, 시도의원, 국회의원, 정부 간담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및 규제개선 건의 △제22대 국회 총선 대비 지역경제 활력 회복 정책과제 여야 정당 건의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업 확대 및 예산 반영 등을 수행했다.

또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협의체 운영 및 공공구매 워크숍 개최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한국평가데이터 및 전남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지역 내 기업승계 지원을 위한 광주·전남 차세대경영자협의회 발족 △노란우산공제 지자체 가입장려금 예산 확대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인력과 기술 등 경쟁력이 부족한 개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지원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지자체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 수립-중소기업 공동사업 사업 예산 지원 등을 단계적 확대 추진 한 것이 대표 성과다.

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AI, 농식품, 에너지와 같은 광주·전남 주력사업과 연계한 협동조합을 설립 확대하고, 협동조합만의 특화 공동사업들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협동조합 지원예산 확대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가 정착되도록 ‘조합추천 계약제도’와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가 적극 활용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중소기업 기부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등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얻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