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尹 탄핵 촉구 피켓 집회 중 쓰러진 60대 숨져
2025년 03월 17일(월) 13:27 |
![]() 광주 북부경찰. |
17일 광주 북부경찰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께 북구 운암동 운암사거리에서 A(65)씨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운암한국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이후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로 전남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시35분께 끝내 숨졌다.
더불어민주당원인 A씨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 집회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사망과 관련한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