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미취학 아동 '책 꾸러미 배부사업' 추진
2025년 03월 17일(월) 11:32
광주 남구청 전경.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가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전개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구립도서관 4곳(문화정보·푸른길·청소년·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 성장 시기에 맞춘 연령대 별 책 꾸러미 배부 사업에 나선다.

책 꾸러미는 ‘0~18개월 사이 영유아용’과 ‘19~35개월 유아용’, ‘36개월에서 취학 전 아이’를 위한 책 세트로 구성됐다.

각 책 꾸러미는 연령대에 따라 손가락 인형을 비롯해 스케치북과 그림 퍼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책 꾸러미 무료 배부는 오는 18일부터 책 세트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집에서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책 꾸러미는 방문 선착순에 따라 지급하기 때문에 책이 필요한 주민들은 서둘러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6월에 2차 북 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