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광주 도심 주점서 화재···1명 경상
2025년 03월 17일(월) 02:51
지난 16일 오후 11시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
광주 도심의 한 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주점 “주방 후드쪽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0명을 투입, 화재 발생 25분여만인 오후 11시2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해 내부에 있던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층 규모의 건물 1층에 위치한 해당 주점에서 불이 나면서 해당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