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6일(일) 19:24

광주FC 문민서가 16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달리고 있다. 광주FC 제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광주FC가 K리그 4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FC는 16일 오후 4시 30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과 0-0으로 비겼다.

광주는 이번 무승부로 김천과 승점 1점을 나눠가지면서 1승 3무·승점 6점을 기록해 8위에 위치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 광주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전반 10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김천의 골문을 위협했고 뒤이어 전반 13분 박태준의 오른발 슈팅과 전반 38분 박인혁의 오른발 슈팅이 유효 사정권이었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진 못했다.

0-0 상태로 후반에 들어서자 더 과감한 슈팅이 나왔다. 후반 33분 주세종 코너킥에 연계한 브루노의 기습적인 헤더가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양팀 모두 서로의 골문을 열기 위해 투지를 다졌으나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