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중 이예서, 김천 전국수영대회 여중 접영200m 은메달
2025년 03월 16일(일) 13:00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여중부 접영 200m 은메달을 획득한 동광양중 이예서 등 수영선수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이예서(동광양중학교 3년)가 ‘제15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예서는 지난 1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 접영 200m에서 2분20초19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예서의 은메달 획득으로 동광양중 수영부는 김천 대회에서 8년 만에 메달을 수확했다.

이예서는 여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 자신의 최대 장점인 뛰어난 돌핀킥과 지구력, 그리고 강인한 후반 레이스의 장점을 살려내며 1위 박래온(서울·2분18초80)에 1초 뒤진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영복 전남수영연맹 회장은 “이예서 선수의 값진 은메달은 전남 수영의 미래를 밝히는 쾌거다”며 “앞으로도 전남 수영 선수들이 전국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이예서 선수와 같은 젊은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중 수영부는 최수옥 감독과 강양호 코치의 지도 아래 선수 7명(1학년 1명·2학년 2명·3학년 4명)이 활약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