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6개 단체, 혈액원 '사랑의 헌혈릴레이' 동참
2025년 03월 12일(수) 18:49 |
![]() 지난 11일 광주 북구체육회·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한국전력거래소·31사단 신병교육대대·순천대학교·고흥녹동선후회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70일간 사랑의 헌혈릴레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
이날 헌혈에 참여한 단체는 광주 북구체육회·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한국전력거래소·31사단 신병교육대대·순천대학교·고흥녹동선후회 등이다.
6개 단체 임직원과 학생 등 약 150명은 헌혈과 함께 헌혈 독려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썼다.
지난 11일 기준 광주·전남의 혈액보유량은 4.9일분 (혈액형별 △O형 4.5일분 △A형 3.4일분 △ B형 8.0일분 △AB형 4.2일분)으로 보건복지부 적정기준인 5일분을 밑돌고 있다. 혈액형별로 볼때 A형은 4일분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시·도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헌혈릴레이에 참여해 준 6개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의 생명안전과 생명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헌혈에 대한 시·도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혈액난을 극복하고자 전남일보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전개한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12일 막을 내렸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