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주택 공사 현장서 '추락 사고'···작업자 2명 사상
2025년 03월 12일(수) 1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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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곡성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9분께 곡성군 삼기면의 한 조립식 주택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55)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작업자 B(58)씨는 다리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다리 위에 올라 주택 외벽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노동당국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등을 들여다 보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