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 안전한 일상 보내도록 행정력 결집”
●이강석 곡성군 석곡면사무소 주무관
전복된 4륜바이크 탑승자 구조
“마을주민 안위 지속 살필 것”
전복된 4륜바이크 탑승자 구조
“마을주민 안위 지속 살필 것”
2025년 03월 12일(수) 09:03 |
![]() 이강석 곡성군 석곡면사무소 주무관 |
이강석 곡성군 석곡면사무소 주무관의 각오다.
이 주무관은 지난 5일 곡성경찰(서장 정종두)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감사장을 수여받은데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45분께 출근 중이던 이 주무관이 신속한 대응으로 마을 한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공로에 대한 것.
당시 이 주무관은 출근길에 27번 지방도 배수로에 전복된 4륜 바이크를 발견하고 즉시 차량을 정차한 후 현장을 확인했다.
70~80대로 추정되는 어르신이 후두부에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 쓰려져있는것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후 구급대원의 안내에 따라 환자의 의식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처치가 필요한지 확인하며 신속히 대응했다.
이와함께 이주무관은 석곡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이장들이 소통하는 단체 SNS에 사고 현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신속히 부상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광주에 있는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할 수 있었으며 현재 환자는 치료를 받은 후 안정된 상태인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곡성군에 임용된 이강석 주무관은 평소 주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주민들 또한 그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는 후문이다.
이 주무관은 이번 감사장 수여에 안주하지 않고 농촌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전을 살피며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강석 곡성군 석곡면사무소 주무관은 “2024년 기준 전남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7.2%로 전국 평균인 2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전남의 고령인구 비율은 2020년 22.4%에서 2024년 27.2%로 지속적으로 늘고있다”며 “농번기철 3월로 접어들 수 록 어르신들의 활동도 활발해질것으로 예상된다. 마을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