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주도성 높이는 ‘2030교실’ 활성화 논의
2030수업연구회 직무연수 열고, 우수 사례 실연
2025년 03월 10일(월) 17:32
전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2030수업연구회 역량 강화 직무연수’가 지난 8일과 9일 진행됐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지난8일과 9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교육원에서 2030수업연구회 회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2030수업연구회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열고 2030교실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전남 미래교육 대비 수업’ 두 개의 큰 주제를 기반으로, 수업 성찰 및 실연 등 10시간 실습형으로 운영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수업 대전환을 선도하는 2030교실 정책 안내 △미래수업 철학 세우기 △전남 미래교육 대비 및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설계 및 실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미래교실에서 실제 수업을 선보였던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수업 성찰 및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중부권과 서부권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추가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남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2030수업연구회는 전남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