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배 재배 농가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지원
개화 전·후 3회
2025년 03월 10일(월) 14:38 |
![]() 신안군청. 신안군 제공 |
과수화상병은 잎, 꽃, 과실, 가지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이 대표적이며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염력이 높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지난달 19일 과수화상병 방제 협의회를 통해 2025년 방제 약제 3종을 선정을 완료하고 3월 20일까지 관내 배 재배 47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 요령은 개화 전 방제와 개화기 방제로 실시한다.
개화전 방제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경 1차 방제하고, 개화기는 2회 방제로 과원의 꽃이 80% 수준으로 개화한 후 5일경 2차를 실시하고 2차 방제 후 10일 후 3차 방제하는 것이 좋다는게 신안군의 설명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농작업 중 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였을 경우 즉시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