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특별하게” 순천 택시투어 연중 운영
관광약자 이동 편의 증진
2025년 03월 10일(월) 14:38
순천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순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순천 택시투어를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서 운영하는 택시투어는 관광약자를 위한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과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순천 관광택시’로 나뉜다.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에 불편을 느끼는 관광약자와 동행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휠체어석 1인과 일반석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코스는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이용요금은 3시간 6000원, 5시간 1만원, 8시간 1만5000원이다. 관광약자 증빙 자료 제출 시 예약이 확정된다.

‘순천 관광택시’는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일행끼리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순천을 잘 아는 베테랑 기사님들이 함께해 안전하고 유익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차량 1대당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동물 등록이 완료된 10㎏ 이하 반려견(묘)도 이동장에 넣으면 동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시간 8만원, 5시간 12만원, 8시간 18만원이며, 반려동물 동반 시에도 동일하다.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과 ‘순천관광택시’는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www.suncheon.go.kr/yeyak/) 또는 콜센터(061-749-2800)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순천여행 관광약자 이동차량’은 탑승 예정일 7일 전까지, ‘순천관광택시’는 탑승 예정일 하루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봄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순천 관광약자 이동차량과 관광택시를 이용해 편안하고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