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남부경찰서 효덕지구대와 캠퍼스 내 불법 촬영 합동 점검
2025년 03월 10일(월) 12:50
광주대 학생지원처·학생복지위원회와 광주남부경찰서 효덕지구대 관계자들이 지난 7일 광주대 내에서 학생들에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는 학생지원처, 학생복지위원회가 신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난 7일 교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대학가와 공공시설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광주남부경찰서 효덕지구대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호심관 강의동과 백인관 간호학과 실습실 주변 화장실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 여부를 탐지했다.

또 학생회관에서는 불법 촬영 예방 가림 스티커 부착 캠페인도 함께 열려, 학생들에게 불법 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광주대 학생지원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함께 학생 대상 예방 교육, 신고체계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점검에 참여한 광주남부경찰서 효덕지구대는 전문 장비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향후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