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금액 20.1%·수량 18.4% 점유율
2025년 03월 10일(월) 11:28 |
![]() 삼성전자가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에 이어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제공 |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11년 연속 1위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