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사원 공개채용 경쟁률 26.1대1
4월 중순 최종 발표
2025년 03월 06일(목) 16:54 |
![]()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10월23일 광산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열린 ‘캐스퍼 전기차(EV)’ 수출기념식’에 참석해 신수정 시의회 의장,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광주지역본부 의장 등 내빈들과 수출성공 염원 메시지를 부착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6일 GGM에 따르면 캐스퍼 가솔린차 및 전기차의 국내 주문 쇄도와 3월 일본 수출차 양산에 따른 생산물량을 맞추고, 퇴직으로 인한 결원 보충을 위해 지난달 19일 2025년 1차 공채를 공고했다. 지난 5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33명 모집에 모두 86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6.1대 1을 기록했다.
GGM은 이번 공채 과정에서도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하고 채용전문업체에 위탁을 맡기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AI 역량 검사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른 뒤 건강검진을 거쳐 4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GM 관계자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상생형 일자리 기업이자 사회공헌 성격의 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GGM이 생산하는 캐스퍼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민들은 물론 구직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많은 상생형 지역 인재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상생발전 협정서를 철저히 지키고 준수하면서 지난해 유럽 수출차 양산에 이어 올해 일본 수출차 양산을 성공시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 시민이 믿고 신뢰하는 상생형 일자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일본 수출차 양산을 시작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일본 자동차회사의 생산 품질 향상 및 관리기법 등을 벤치마킹해 GGM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 26명이 지난 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현지 공장 시찰을 실시하고 있다. GGM은 지난해에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직원 126명이 일본 자동차회사를 견학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