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 상생협력위원회 물관리방안 모색
도서지역 물복지 실현
2025년 03월 06일(목) 12:39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6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영·섬유역 상생협력위원회’ 5차 정기 회의를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본부장 주인호)는 6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유역대표 소통 거버넌스인 ‘영·섬유역 상생협력위원회’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는 지난해 6월 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와 화순군 간 수열에너지 공급 협약을 통해 수열에너지 도입 사업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 법조·언론, 시민단체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하수 저류댐을 통한 도서지역 물복지 실현 방안과 ICT 기반 수도 모니터링 수돗물 서비스 격차 해소 등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수열에너지 사업대상지, AI 정수장 등 현장 시찰을 통해 공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장인 정재성 순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는 “지하수 저류댐은 가뭄에 취약한 도서지역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 물복지 실현에 힘을 쏟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나날이 심해지는 기후위기로 물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유역이 직면한 물관리 이슈 전반에 대해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민 삶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