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 출시
스탠드 등 전 모델에 AI 기능 탑재
2025년 03월 06일(목) 09:42
삼성전자가 최신 AI 기능으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7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에 더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능을 갖췄다.

특히,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제습’ 기능도 탑재했다.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에 적용된 ‘AI 쾌적’ 기능은 사용자의 사용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도·습도 정보를 토대로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전환하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적까지 고려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설정 가능한 ‘AI 절약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어컨 사용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한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가 분석한 에어컨의 월말 전력 사용량 예측치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에어컨’ 라인의 일부 모델에 ‘빅스비’ 기능을 적용했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집안에 사람의 부재를 감지하여 부재 시 알아서 내부 건조를 하는 ‘부재건조’, 알아서 절전하고 에어컨을 끄는 ‘부재절전’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