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청춘, 새로운 출발’…빛고을청춘대학 제8기 수료식
수료생 217명 배출
2025년 03월 03일(월) 15:31
빛고을청춘대학 제8기 수료생들이 지난달 27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진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빛고을청춘대학 제공
빛고을청춘대학은 지난달 27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8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17명을 비롯해 광주지역 인사, 강사 및 수료 대상자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나타낸 수강생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자치대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69명에 대한 특별상 및 노인복지문화원의 상장 수여가 진행됐다.

시상별로 △개근상-이처 등 57명) △특별상-김선임 등 3명) △도전상(김연순 등 7명) △만수무강상-정해이 등 2명 △우수경로당-신창부영3차·양림휴먼시아2차 등이다.

김연순(동림동·77) 어르신은 “빛고을 청춘대학의 배려로 너무 행복하게 했고, 다른 곳에서 하지 않는 스쿨버스를 운행해주셔서 청춘대학을 다닐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건훈 빛고을청춘대 학장은 “‘소중한 인생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처럼 우리 대학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광주에 계신 모든 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빛고을청춘대학은 ‘소중한 인생을 복되고 아름답게’라는 모토 아래 실버들이 노년을 가장 행복하게 살도록 끊임없이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9기 입학식은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