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전국 비 또는 눈…행안부 "기상상황 철저히 대응"
2025년 02월 28일(금) 17:38 |
![]()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오후 서울 경복궁 사거리 인근 도로 눈이 쌓여 있다.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달 1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일 밤부터 기온 하강으로 인한 눈이 강원 지역에서 중부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동풍이 최대 5일까지 이어지고, 많은 곳은 7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경기 등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 기관 대처 계획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연휴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취약 시간대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교통상황에 따른 우회도로를 안내하도록 도로관리기관에 요청했다.
또 결빙 취약구간을 중심으로 제설 자원을 전진 배치하고 특보가 없더라도 필요하면 제설제 예비살포와 재살포 작업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관계 기관에서는 눈·비가 함께 내리는 만큼 배수시설 가동 현황을 확인하고, 무거운 눈으로 인해 비닐하우스·천막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유사 시에는 취약시설 통제와 주민 대피를 적극 실시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연휴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동시에 내리는 복합적인 기상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