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원, 지역인재 양성 '앞장'
창업지원·역량강화·CES 등 총 3팀
범희승 원장 "도전·성장 적극지원"
2025년 02월 27일(목) 16:21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지역 대학상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지역 대학생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2024년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역량강화팀, 창업지원팀, CES팀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팀을 선정해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성과공유회는 참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장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발전과 미래 사회의 기술적 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과공유회에서 창업지원팀은 △친환경 굴패각 포장용기 개발 △관광 기념품 DIY KIT △산불에 적합한 열매소화기 △전남 양식장 스마트화 IoT 시스템 등 전남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역량강화팀은 전남의 신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 탄소중립 연구, 건축 디자인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적 역량 강화를 통해 전남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CES팀은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 2025’에 참가해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직접 탐색하는 기회를 갖고, 국내외 체험 학습활동을 통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직접 경험을 쌓았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도전에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