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광주시청자위 “TV수신료 결합 징수법안 재의결 촉구”
2025년 02월 26일(수) 1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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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광주시청자위원회(이하 시청자위원회)는 26일 호소문을 내고 “공영방송은 시청자 공익 기여를 위해 재원 안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청자위원회는 “지난 1월21일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국회에서 의결한 TV수신료 결합징수 내용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국회에서 재적 과반수 출석과 출석 3분의2찬성으로 재의결을 해야만 전기요금과 TV수신료를 결합해 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또 “KBS는 심각한 재원위기와 글로벌 OTT확대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 속에 시행령 개정으로 TV수신료와 전기요금이 분리고지 돼 수신료 납부율이 하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KBS가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신료 결합 징수 법안을 재의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