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첨단둘레길 조성 시민추진단' 발대
도심 속 명품길 조성·활성화 앞장
2025년 02월 26일(수) 16:12
광주 광산구는 26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첨단둘레길 조성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 광산구 제공
산책, 휴식 명소인 광주 광산구 ‘첨단둘레길’을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길로 가꿀 시민추진단이 본격 활동에 나선다.

광산구는 26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첨단둘레길 조성 시민추진단(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추진단은 첨단둘레길을 광주 대표 도심 속 명품길로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생각과 역량을 모으는 기구다.

추진단으로는 지난 1~2월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 24명이 참여한다.

첨단둘레길 조성 사업은 첨단1동 둘레길(13.2㎞), 첨단2동 둘레길(11.5㎞), 첨단지구대상공원(1.7㎞) 등 세 곳을 대상으로 한다.

광산구는 첨단둘레길의 특성을 살린 상징물을 발굴하고, 다양한 볼거리 등을 설치해 걷기 좋은 명품길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첨단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사업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시민추진단의 운영 및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시민추진단은 첨단둘레길 조성 사업 성공을 위해 △기획·자문 △현장 점검 △홍보 등의 활동을 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첨단둘레길이 시민의 휴식과 건강, 삶의 질 증진을 뒷받침하는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시민추진단이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첨단둘레길 조성에 시민의 바람과 요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