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방역 활동’ 장비 점검
2025년 02월 24일(월) 16:43 |
![]() 고흥군이 방역 장비 사용 전 원활한 소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방역 장비 일제 점검과 무상 수리를 실시한다. 고흥군 제공 |
이번 점검과 수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권역별 지정 장소(과역면사무소, 도화면사무소, 도양읍사무소, 군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방역소독기 전문 수리업체에 의뢰해 배터리 등 소모성 부품을 교체하고, 이에 따른 비용은 전액 군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노후화로 인해 수리가 어려운 차량용·휴대용 방역소독기는 올해 구매한 장비로 교체한다.
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등의 조기 출현이 예상됨에 따라 읍면별 방역 약품 소요량을 사전에 파악해 배정했으며, 이를 통해 선제적 방역소독으로 해충 매개성 감염병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수리로 최상의 장비 여건을 유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자율방역단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방역 장비 점검 및 수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