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공연 선보일 예술인·단체 찾습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작품 공모
판소리·산조·국악창작·연희·무용 등
내달 5일까지 이메일로만 신청 가능
2025년 02월 24일(월) 14:21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토요 상설공연’ 참가 작품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토요 상설공연’ 현장.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전통예술 분야 활성화 및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올 한 해 선보일 ‘토요 상설공연’ 참가 작품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24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공모 작품 장르는 전통연희, 무용, 국악창작 무대 등 전통예술이다. 선정 대상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되며 △판소리, 산조 분야별 개인 5인·총 10인 △국악창작 무대 6개 단체 △전통연희 또는 무용 작품 6개 단체 총 12팀이다. 선정된 개인에게는 출연료 100만원, 단체에게는 출연료 2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예술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전문 지식과 공연 역량을 갖춘 전문 단체(개인)면 가능하다. 다만 ‘2024 전통문화관 토요 상설공연’에 참여한 단체(개인)이거나 2025년도 광주문화재단 창작 지원사업(통합공모)에 2건 이상 선정된 단체(개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종교기관 소속 단체, 학교 학위 취득 연주 목적으로 출연진의 30% 이상이 아마추어 수강생으로 구성된 단체(개인), 광주시 소재가 아닌 단체(개인), 국·공립예술단체 소속 출연진이 포함된 경우는 접수가 불가하다.

올해 토요 상설공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 및 너덜마당에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판소리·산조(5회) △국악 창작(6회) △연희·무용(6회) 총 17회와 광주시 무형유산 예능보유자(단체)를 초청한 기획공연 7회로 진행된다. 특히 매월 첫째 주 판소리·산조, 둘째 주 국악 창작, 셋째 주 연희·무용, 마지막 주 광주시 무형유산 초청공연을 선봬 무등산 일대를 전통 풍류와 가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마감 시각 내 접수된 건수만 인정된다. 제출 서류는 공모신청서, 공연계획서, 공연 실적자료 등이며 서식은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 및 전통문화관 홈페이지(http://www.gtcc.or.kr)에서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gjcf338@naver.com)로만 가능하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