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일하고 머무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
허승원 제65대 전남4-H연합회장
“전남 농업·농촌 이끌고 지킬 터”
2025년 02월 24일(월) 13:17
류진호 전 회장(왼쪽)이 허승원 신임 회장에 전남4-H연합회 조기를 넘겨주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제공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새 희망을 불어넣어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제65대 전남4-H연합회 회장에 허승원 회장이 취임했다.

전남4-H연합회는 지난 21일 진도 쏠비치에서 시군4-H연합회 대의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대 전남4-H연합회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허승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4-H운동의 핵심 주체인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전남4-H연합회를 만들어,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보탬이 되겠다”고포부를 밝혔다.

허 회장은 이어 “전남4-H연합회는 전남지역 농업·농촌을 이끌고 지켜나가야 할 차세대 주인공”이라며 시군4-H연합회와 전남농업기술원 간의 유대관계를 강조했다.

한편 신임 허승원 회장은 진도군4-H연합회장, 제63대 전남4-H연합회 감사, 제38대 한국4-H중앙연합회 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제65대 전남4-H연합회 선출 임원으로는 수석 남부회장 김선웅(화순), 수석 여부회장 고진선(강진), 차석 남부회장 정선명(장성), 차석 여부회장 정승주(영광), 감사 강성진(영암)·이대훈(고흥) 등이 선출됐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4-H연합회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농업인 학습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제65대 4-H임원들이 열심히 활동해 농촌에 새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과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