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부산 공사장 화재에 "정부·지자체 피해자 지원에 만전 기해달라"
2025년 02월 14일(금) 16:04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작업자가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14일 부산 기장군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피해자 지원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통해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장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며 “겨울철 대형 화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특히 건설 현장의 안전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장 내 안전 수칙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 명확히 밝혀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구조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