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근대와 첨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
'토퍼씨와 롤리폴리 동구미션투어' 호흥
광주폴리와 지역골목 결합한 여행 상품
광주폴리와 지역골목 결합한 여행 상품
2025년 02월 13일(목) 16:59 |
![]()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운영한 골목투어 상품 ‘토퍼씨와 롤리폴리 동구미션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운영한 골목투어 상품 ‘토퍼씨와 롤리폴리 동구미션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운영한 골목투어 상품 ‘토퍼씨와 롤리폴리 동구미션투어’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광주폴리와 지역 골목이라는 장소 콘텐츠를 결합해 상품출시 5주 만에 600명 이상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0년부터 구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세계적 예술가들이 참여한 공공예술 건축물 프로젝트인 광주폴리와 트랜디한 감성과 역사적 의미가 어우러진 동구 골목길의 협업이 통했다는 평가다.
이는 동구문화관광재단이 상품 참여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지난해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5주간 6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4%(만족 425명, 약간만족 109명)가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고 특히 투어 구성물품 및 콘텐츠, 운영방법, 소요시간 등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동구 골목투어 참여의 주된 목적은 △재미있어 보여서(39%) △미션선물 수령(30%) △이색적이어서(15%) △지인 추천(8%) △여행토퍼 수령(5%) 순이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73%는 광주폴리에 대해 몰랐다고 응답해 해당 프로젝트가 2010년도부터 시작됐음에도 여전히 인지도는 낮은 상태인 것이 확인됐다.
한편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동구 7대 주력 골목 관광코스인 ‘동구칠성’을 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에 입증한 광주 동구의 경쟁력을 올해 스토리텔링 연계 동구형 골목관광 상품인 ‘동구칠성’을 통해 이어나겠다”며 “광주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핵심코스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