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대응 TF회의
관련 산업 단기·중장기 대책 추진
2025년 02월 13일(목) 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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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관련 실국, 상공회의소,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한국은행 목포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전남연구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원가 절감 등 가격 경쟁력 제고, 탄소 감축 기술 개발 등 고부가 소재·제품 개발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외 시장 공급 대응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해 관련 산업에 대한 단기·중장기적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지난 10일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혀, 지역 생산제품의 직·간접적 대미수출 감소 등이 우려되고 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포스코·현대제철·광양알루미늄 등 기업과 상시 소통해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 수출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