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 지역민 채무조정 '성과'
작년 274명 270억 규모 성사
고령자 금융사기 예방활동도
고령자 금융사기 예방활동도
2025년 02월 13일(목) 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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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해 3699회의 상담을 통해 274명의 도민의 총 270억원의 채무조정을 성사시키고, 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상담과정에서 채무조정에 필요한 각종 서류발급 비용을 지원하거나, 타기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도민들께 종합적인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과다부채 등 도민들의 금융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금융교육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령인구가 많은 전남도의 특성을 고려해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농촌지역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께 금융사기 예방 어플을 설치해 드리고, 전남노인회와 협업해 시군 노인회 단위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2261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2252억원의 채무조정을 성사시켰으며, 643회에 거쳐 2만4000여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예방, 신용관리요령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금년에는 남부지역 격지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남에 상담소를 설치하고, 출장상담지역을 확대하는 등 도민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남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무안에 서부센터(061-285-3980), 순천에 동부센터(061-727-2590)를 두고 도민에게 채무조정과 금융교육 등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남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