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응급환자 앰뷸런스 이송경비 지원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2025년 02월 12일(수) 17:17
영광군청.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안정적인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응급환자가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 거리, 소득과 관계없이 군민(응급환자)을 대상으로 응급차량 이송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응급환자 앰뷸런스 이송경비 지원사업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시행해 현재 290여명에게 이송 경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군 고향사랑 지정 기부사업으로 선정돼 인구 고령화 및 응급의료 복지 향상의 기여한 우수시책으로도 인정받았다.

신청방법은 환자나 보호자가 응급환자 이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 등 타 법령에 따른 보상 대상자는 제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응급차량 이송 경비 지원은 적은 예산으로 군민의 만족도가 큰 우수사업으로,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신속한 병원 간 이송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하는 영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