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승인
2689세대 규모 생태친화도시 조성
2689세대 규모 생태친화도시 조성
2025년 02월 12일(수) 15:02 |
![]()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전남개발공사 제공 |
해당 사업은 2017년 12월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 신청을 시작으로 3년4개월만인 올해 2월 최종적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된 것이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민의 주거복지 향상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만1521㎥에 2689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당사업은 동광주 생활권과 약5㎞ 거리에 위치해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제2순환도로 등과의 접근이 용이해 광역·지역간 교통체계가 양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왕벚나무 가로수길 △이색 테마형 타운하우스 △공원 및 보촌천을 따라 걷는 순환형 프롬나드 조성 △자연속 보촌 Forest 가족공원 조성 등 4-REST(자유·소통·행복·여유)을 담은 ‘푸르고 활기찬 생태친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2월 사업시행자 지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에 들어가며 연내 실시계획 인가를 취득한 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금번 개발계획 승인을 통해 광주근교권 중소규모 신도시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