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운영기관 모집
25일까지…협동조합 등 대상
2025년 02월 12일(수) 14:14 |
![]() 광주 남구청 전경. |
해당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자가 기존 직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남구는 올해 신중년 150명을 선발해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남구 소재 사회적 기업,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공공기관,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 법인 및 단체 등이다. 운영기관은 사업 수행 능력, 사업 계획의 타당성, 예산 수립의 적절성, 유사 사업 추진 실적, 담당 인력 확보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곳에는 참여자 1인당 월 25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 참여자 모집은 오는 3월부터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재무·회계·금융, 문화예술, 상담·멘토링,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퇴직한 신중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과 비영리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