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식품 가공교육 교육생 모집
20일까지 접수, 30명 대상
2025년 02월 11일(화) 16:38
광양시청. 광양시 제공
광양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기술 습득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농식품 가공교육(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반 교육은 오는 3월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품 가공 트렌드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방법 △식품가공 기초 △포장디자인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등이다. 기초반 수료자는 교육 일정의 75% 이상(3회 이상) 출석해야만 심화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심화반은 오는 4월2일부터 23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농산물가공센터 내 가공 기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캔디류, 과자류, 식용유지 등 다양한 식품 가공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은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가공 활동을 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및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이메일(pse0922@korea.kr) 또는 팩스(061-797-4176)로 제출하거나, 농식품유통과 브랜드가공팀(봉강면 왕바위길 138-29, 1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농식품유통과(061-797-3547)로 문의하면 된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인의 가공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 “농업인들이 가공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