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의료취약지역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 추진
관내 보건소 20곳서
2025년 02월 10일(월) 16:13
함평군청. 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보건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0일 함평군은 함께하는 마을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이 이달부터 시행돼 함평군 보건지소 및 진료소 20곳에서 다양한 건광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군은 함께하는 마을건강두드림 특화사업에 예산 3000여만원을 투입, 노년층 주민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두드림 특화사업은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주민과 가까운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보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3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 보건소는 내·외부 강사를 초청해 만성질환 관리·신체활동·웃음치료·노래교실 및 인지 향상을 위한 공예·원예·미술치료, 보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 및 건강 격차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