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 부통령 “트럼프 2기, 종교박해 맞서 싸울 것”
IRF Summit 2025, 미국 워싱턴DC서 개최
2025년 02월 10일(월) 10:28 |
![]() IRF 서밋 2025에서 특별연설하는 J D 밴스 미국 부통령. |
지난 20일에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번 IRF 서밋 2025에 특별연설자로 참석해 “종교의 자유 증진은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외교 정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실현되었다”고 전하며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를 정책적으로 구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 성과를 더욱 확장해 종교박해에 맞서 싸워 종교의 자유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실천할 준비가 돼있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밴스 부통령의 연설은 백악관에서 공식 임무를 시작한지 불과 3주도 되지 않아 이뤄진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점점 더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표인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종교 자유를 옹호하는 종교 단체, 인권 단체 및 시민사회 단체들의 강력한 연합체인 IRF 서밋은 워싱턴 DC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국제 종교 자유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현직 대통령과 총리, 노벨상 수상자, 시민사회 오피니언 리더 등 다양한 연사를 통해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라는 중요한 문제를 논의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