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혈액원 '사랑의 헌혈 릴레이' 동참
2025년 02월 06일(목) 16:37 |
6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70일 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
이날 행사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체결한 생명나눔단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사 임직원 등 약 40명이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공사 임직원이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광주전남혈액원장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한파와 폭설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도민의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 광주·전남지역의 혈액보유량은 4.5일분(혈액형별 △O형 4.9일분 △A형 2.9일분 △B형 6.8일분 △AB형 3.5일분)으로 보건복지부 기준인 5일을 밑돌고 있어 시·도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