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특화 좌석 ‘BBQ존’ 신설
서울 경기 한정 운영
2025년 02월 06일(목) 13:42 |
한국핸드볼연맹이 지난 4일 제너시스BBQ그룹과 신한 SOL Pay 2024-2025 핸드볼 H리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4일 제너시스BBQ그룹과 신한 SOL Pay 2024-2025 핸드볼 H리그 후원 계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한국핸드볼연맹은 올 시즌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H리그 경기에 특화 좌석인 ‘BBQ존’을 설치하고, 좌석을 이용하는 관중 전원을 대상으로 BBQ 상품권 9000원권 2매씩을 제공한다.
서울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 4월11일부터 13일까지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가 개최된다. BBQ존은 총 69석 규모로 운영되며 주말 기준 입장권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이동영 BBQ 실장은 후원 계약식에서 “핸드볼이 활성화되고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져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동시에 H리그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자왕 한국핸드볼연맹 사무총장은 “팬 퍼스트를 지향하는 H리그와 한국 대표 치킨 브랜드 BBQ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BBQ존을 통해 팬들이 더욱 만족하는 관람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핸드볼연맹은 H리그 서울 경기에 1층을 프리미엄석과 특화 좌석인 BBQ존, 플레이어스존, 게토레이존으로 운영하며 팬 퍼스트를 기반으로 모든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