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년 디지털 새싹 사업 3기 순항
2025년 02월 06일(목) 11:12
조선대가 주관하는 2025년 ‘Chosun 同GO同樂(동고동락) 디지털 새싹 3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대 제공
AI·SW전문교육기관인 조선대학교는 최근 위치스(고미아 대표), 팔칠구삼(박덕화 대표) 협력 기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5년 ‘Chosun 同GO同樂(동고동락) 디지털 새싹 3기’를 호남·제주에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조선대 디지털 새싹 同Go同樂사업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호남·제주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미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초등: 로봇과 함께하는 친환경 기후 퀘스트 대모험 △중등: 친환경 발명가, I AM 에코 로봇 이에요 △고등: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로봇 활용 등이다.

조영주 조선대 AI·SW교육센터 담당교수는 “이 사업은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고 교과과정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소양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AI·SW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낮은 호남·제주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창의·융합적인 AI·SW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새싹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 어렵게 생각한 AI를 놀이하듯 즐기며 다양한 코딩을 배울 수 있어 즐겁다’, ‘친구들과 팀을 이뤄 기후탈출 미션을 통한 로봇 제작과 코딩작업에 큰 성취감을 느꼈다’ 등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변재영 책임교수는“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AI와 SW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조선대가 추구하는 ‘함께형’ 디지털새싹을 통해 미래 진로탐색과 선택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