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광주·전남 늘봄학교 강사 연수
600명 대상 15일까지 4회 운영
2025년 02월 06일(목) 10:50 |
지난 3일 광주교대에서 열린 2025년 광주·전라권 늘봄학교 강사연수 참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교대 제공 |
광주교대는 2025년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연수 전라·제주권의 주관기관으로,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우수 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광주, 전남 서부(목포), 전남 동부(순천)에서 진행되며, 광주시와 전남도에서 늘봄학교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저학년 교수법 △늘봄학교 정책 이해 △프로그램 설계·운영 △안전 관리 등의 기본 역량 중심 기초 과정과 함께,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는 광주교대 교수진, 현직 교장·교감·교사·장학사 및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은 “늘봄학교는 단순한 초등 돌봄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미래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통해 강사들의 교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