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창만 배수개선사업 국비 150억원 확보
2025년 02월 05일(수) 16:42 |
고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포두면 송산지구의 침수 모습. 고흥군 제공 |
포두 송산지구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로 경작민들의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해 정비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올해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수로 7.3㎞를 재정비, 포두면 송산리 107㏊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포두면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광범위한 해창만 간척지 상습 침수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영농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