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안전 강화
도로명판 등 4만8000여개
2025년 02월 04일(화) 16:16
고흥군이 오는 5월까지 주소정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오는 5월까지 주소정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관내 설치된 4만8000여개의 주소정보시설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설치 상태, 훼손 및 망실 여부 조사, 표기 오류 점검 등으로 이를 통해 주소정보시설물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명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낙하 가능성이 있는 노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긴급 보수와 교체 작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단순한 위치 표시를 넘어 군민 생활의 편의와 긴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주소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일제조사를 실시해 노후한 시설물 3492개를 교체·설치했다.
고흥=심정우 기자